영화 추천 |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시공을 초월한 인류 생존영화"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2014년에 개봉한 우주를 배경으로 만든 SF 영화입니다. 우선 이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영국과 미국의 이중 국적자로 1970년에 태어났으며 7살 때부터 영화를 만든 영화 영재였으며 그의 동생 조나단 놀란, 배우자 엠마 토마스도 각본가 및 영화 제작자로서 영화 패밀리입니다. 연출한 영화로는 인셉션, 덩케르트, 메멘토, 인터스텔라 등 예술성과 흥행성 둘 다 성공시키는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며 본인 영화의 각본을 거의 본인이 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우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특유의 초현실적인 상상력까지 더해진 영화로 역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성공을 하였고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68회 영국 아카데미 특수 시각효과상 등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중심축인 블랙홀을 다루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노벨상을 받은 우주물리학자 킵손과 린다 옵스트가 참여하였고 그 조건으로 과학적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조건을 지켰기에 미지의 세계인 우주에 대해 심도 있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3시간에 육박하는 영화의 러닝타임을 봤을 때 과연 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이 영화의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점에서 믿고 볼 수 있었으며 우주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과학적 지식으로 일깨워주는 재미와 영화로써의 재미가 조화롭게 섞여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000만 명을 돌파한 몇 안 되는 해외 영화입니다.
영화 주요 출연진
- 크리스토퍼 놀란(감독)
- 매튜 맥커너히(주인공 쿠퍼 역)
- 앤 해서웨이(주인공 브랜든 역)
- 마이클 케인(브랜든 교수 역)
- 제시카 차스테인(머피 역)
- 로봇 타스
영화 줄거리
지구에 대한 인류의 방만함과 무책임으로 세계가 멸망할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환경은 피폐해지고 먹거리는 점점 사라지게 되는 운명을 앞에 두고 유일한 희망은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우주의 행성을 찾는 길 뿐이다. 비행사였던 쿠퍼는 인류를 구한다는 큰 짐을 짊어지게 되고 사랑하는 가족, 특히 딸 머피를 남겨두고 새로운 행성을 찾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우주로 향한다.
목적지인 밀러 행성에 다가가지만 밀러 행성은 블랙홀의 가르강튀아에 근접해 실제 시공간이 왜곡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착륙하게 되는데 이곳의 1년은 지구의 7년, 결국 이 행성을 탈출하면서 지구의 2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리고 지구에서 딸 머피는 성인이 되어 브랜든 교수의 제자로 과학적 해법을 찾으려 하게 된다.
블랙홀로 끌려들어 가는 위험상황에서 쿠퍼는 우주선 인듀어런스호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선택하고 로봇 타스와 함께 블랙홀에 홀로 끌려들어 가게 된다. 그 안에서 쿠퍼는 5차원의 공간을 경험하게 되고 로봇 타스를 통해 블랙홀의 데이터를 머피에게 전달하게 된다.
영화 한줄평
"딸과 지구를 구한 아빠의 블랙홀 탐험기, 유레카!"
많은 스페이스 영화가 있었지만 특히 과학적으로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영화임에도 다큐로 흘러가지 않고 SF영화 다운 재미를 놓치지 않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예전 영화 인셉션에서도 초 현실적인 모습으로 영화팬들에게 놀라움을 선물하였는데 인터스텔라를 통해서는 경이로움마저 느낄 수 있게 하였고 긴 러닝타임에도 너무 알차게 꽉꽉 채워 넣은 선물 세트처럼 흥미와 호기심을 놓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영화 안에서 우주, 블랙홀, 행성, 시공간 여행 등의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결국 배경은 주인공 쿠퍼가 사는 미래의 지구가 인간들의 무책임으로 인해 망해가는 시대를 살면서 가족이, 딸이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결국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미지의 우주로 향하는 아빠의 희생이 가장 큰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내내 지구에서의 딸(머피)과 우주에서의 아빠(쿠퍼) 사이에 연결된 서로 간의 감정이 이어지며 목숨을 거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쿠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인류의 강인함과 희생정신, 가족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깊이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완벽하게 잡은 영화로써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기록적인 스코어를 남겼습니다.
물론 거의 이 영화를 봤겠지만 몇 번을 보면서 볼 때마다 영화의 어려웠던 부분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던 영화이며 같은 재미를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고 그래서 한번 더 봐도 좋을 영화로 추천을 해 드립니다. 혹시 안 봤다면 처음 보는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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