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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방송 추천 그리고 리뷰

영화 추천 | 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by ♥♣♧♡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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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영화"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의 바탕이 되는 이야기의 소재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하며, 비슷한 소재의 전설이나 설화가 유럽 전역에 존재한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라고도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구렁이 신랑이나 달팽이 신부 등의 설화가 존재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소설 작품들이 등장하였고 1756년 프랑스의 잔 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이 동화책으로 출판한 것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지만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원작의 프리미엄이 퇴색이 되어버렸습니다.

 

디즈니에서 발표한 '미녀와 야수'라는 애니메이션은 1991년에 개봉하였고, 트라우스 데일과 커크 와이즈가 공동으로 감독한 30번째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장편만화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기반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공연되기에 이르러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는 뮤지컬 작품입니다.

 

영화의 여주인공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원래 이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 영화 "라라 랜드"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고사를 하였고 대신 이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은 이름도 비슷한 엠마 스톤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자 이 작품을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를 하였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 아쉬움 탓에 결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녀는 미녀와 야수라는 뮤지컬 영화를 선택했고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였습니다. 

 

 

영화추천 영화 미녀와 야수
영화 미녀와 야수

 

영화 주요 출연진

  • 빌 콘돈(감독)
  • 엠마 왓슨(주인공 벨 역)
  • 댄 스티븐스(주인공 야수/왕자 역)
  • 루크 에반스(게스톤 역)
  • 조시 게드(르푸 역)
  • 이완 맥그리거(촛대 르미에르 역)
  • 이안 맥켈런(시계 콕스워스 역)

 

 

영화 줄거리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아가씨 벨(엠마 왓슨 분)은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만 그녀는 항상 넓은 세상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마을에 다녀오기로 한 아버지가 행방불명이 되고 효녀인 벨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숲 속을 헤매다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 분)가 살고 있는 성에 들어가게 된다.

 

아무도 찾지 않는 성에서 항상 분노에 차 있던 야수는 우연히 자신의 성에 들어왔던 벨의 아버지가 실수로 꽃을 꺾자 감옥에 가두게 되었고 아버지를 찾던 벨이 성에 오게 되자 그녀를 남겨두는 조건으로 아버지를 풀어주게 된다. 무시무시한 외모의 야수에게 벨은 두려움을 느끼지만 야수의 성에서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조금씩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풀려난 벨의 아버지는 마을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에게 벨이 야수에게 잡혀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평소 벨을 마음에 품고 있던 야비한 청년 개스톤(루크 에반스 분)은 사람들을 선동해 숲 속에 있는 야수의 성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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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와 야수

 

 

영화 한줄평

"어릴 적 좋아한 만화만큼 어른이 되어서도 좋아하게 된 영화"

 

'미녀와 야수'라는 작품은 어린 시절 많은 분들이 즐겨 본 디즈니의 만화영화입니다. 당시 디즈니의 장편 만화영화들이 많이 나오던 시절에도 미녀와 야수는 손가락에 꼽힐 만큼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였습니다. 그러한 작품이 실사화 된다고 하였을 때 솔직히 과연 얼마나 원작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벨 역)은 그 유명한 영화 '해리 포터'시리즈의 여주인공이었고, 뮤지컬 영화 "라라 랜드"의 여주인공을 놓친 아쉬움에 선택한 영화이기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다면 명성에 타격이 있을 수도 있는 부담이 있을 거라고 나름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의 동심에 추억을 안겨준 영화로 마치 내 어릴 적 친구를 만난다는 기대감과 반가움을 느끼게 하기도 했으며 , 그러한 부분들에 나름의 베네핏을 안고 상영된 영화라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디즈니는 실망을 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으며 어른이 된 나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과, 그 추억이 멀어져 버린 아쉬움에 대한 위로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화 내내 나오는 너무도 익숙한 노래들은 만화영화에서 듣던 때와 또 다른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지 만화영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어린아이들이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안 보신 분이 혹시라도 있다면 충분히 감동과 재미를 받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참고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사영화들로는 '라이온 킹, 뮬란, 알라딘, 크루엘라, 인어공주, 피노키오'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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