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2018)

영화 추천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의 밴드 퀸(Queen)의 이야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2018년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을 맡았으며 러닝 타임 134분의 그룹 퀸의 자전적 영화이며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그룹 퀸의 리드보컬인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흘러가며 그의 자서전 격인 영화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룹 퀸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인기를 끌었던 전설적인 영국의 록 밴드입니다. 히트곡들 중 많은 곡들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히트하여 지금도 그룹 퀸의 팬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곡들로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Somebody to love, We are the champions, Don' stop me now, Radio gaga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세계적인 히트곡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룹 퀸의 전성기 시절에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당시 록 보컬들의 스타일과는 다른 오페라 톤의 보컬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단순히 그들의 음악을 록이라는 한 장르에 귀속시킬 수 없는 유니크함을 가진 비교 불가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퀸의 다른 멤버들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1980년대는 존 디콘과 로저 테일러의 곡 작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그 유명한 Radio gaga와 I want to break free 라는 히트곡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룹 퀸은 다른 록 스타들과는 다른 자신들의 이성과 감성을 잘 조화시키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매우 친절한 그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퀸의 음악은 프레디의 전성기부터 그가 없는 지금 순간까지도 영화, 드라마, 광고음악 등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록스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로 레미말렉은 2019년 76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25회 미국 배우조합상, 제72회 영국 아카데미와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 주연상을 휩쓸게 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요 출연진 소개

• 라미 말렉(주인공 프레디 머큐리 역) - AIDS로 요절한 전설적인 그룹 퀸의 리드 보컬
• 루시 보인턴(메리 오스틴 역) -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의 연인
• 귈림 리(브라이언 메이 역) - 그룹 퀸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배우와 실제 인물이 거의 싱크율 100% 
• 벤 하디(로저 테일러 역) - 그룹 퀸의 드러머
• 조셉 마젤로(존 디콘 역) - 그룹 퀸의 베이시스트이자 막내

 

 

 

영화 줄거리

음악의 꿈을 키우며 공항에서 노동자로 일하던 이민자 출신의 주인공 파로크는 우연한 기회에 지역의 학생들(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이 만든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파로크의 합류로 밴드의 이름을 '퀸'으로 바꾸며 파로크의 이름도 프레디 머큐리로 바꾼다. 이후 퀸은 엘튼 존의 매니저 존 리드와 계약을 하고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 퀸은 '킬러 퀸'을 히트시키며 미국 투어를 진행하며 연인 메리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

 

1975년 제작자 레이 포스터가 6분 짜리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곡을 듣고는 곡의 길이와 특이함에 발매를 반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퀸은 발매를 강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하게 된다. 유명세와 함께 퀸은 월드투어를 하면서 프레디는 폴과 감정에 빠지게 되고 메리에게 솔직하게 양성애자인 본인의 감정을 털어놓게 되고 이에 메리는 프레디와 헤어지게 된다. 

 

프레디의 성 정체성으로 인해 밴드도 영향을 받게 되고 프레디는 메리와 헤어짐, 혼란 등으로 퇴폐적이고 호화로운 파티를 이어간다. 그 파티에서 직원으로 일하던 짐 허튼을 알게 되고 추후 이 둘은 마지막을 함께하는 연인이 된다. 프레디는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그 이유로 밴드와 멀어지게 되면서 프레디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진다. 

 

결혼을 하게 된 메리는 프레디를 찾아가 퀸으로 돌아가고 세계적인 자선 공연 라이브 에이드에 나가라고 부탁하게 되고 이에 프레디는 밴드 맴버들을 찾아 사과를 하고 다시 활동하기로 하지만 이미 그는 병에 걸린 상태였고 그럼에도 밴드와 프레디는 최선을 다해 전설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준비하는데.. 

 

영화 한줄평

"그룹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부활, 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거야, 전설이 될 것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존 인물 프레디 머큐리가 어떻게 퀸이 되었는지, 퀸은 어떻게 전설이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자전적인 실화 기반의 영화입니다. 현재의 사람들에게 그룹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We are the champions라는 곡으로 훨씬 더 유명합니다. 2002년 월드컵 내내 들었고 중요한 스포츠에 빠지지 않는 곡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단지 재미로 보는 영화라고 하기에는 그룹 퀸과 프레디의 인생이 보여주는 여운이 너무 강해서 한동안 영화에 삽입된 퀸의 노래들을 흥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번씩은 이런 생각들을 해봅니다. "프레디가 그의 성 정체성을 알게 한 매니저 폴을 만나지 않았으면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프레디가 들려주는 주옥같은 목소리는 너무나 소중해서 지금도 우리 곁에서 퀸의 노래들을 들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러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퀸을 좋아한다면, 퀸에 대한 향수가 있다면, 퀸을 알고 싶다면 당장 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라고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