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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방송 추천 그리고 리뷰

영화 추천 |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1993)

by ♥♣♧♡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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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 시대와 맞선 위대한 감동 실화"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토마스 케닐리의 소설 '쉰들러의 방주'를 원작으로 1993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실존 인물인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가 유대인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실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려 183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영화 안에서 전쟁의 참상과 나치의 잔인함,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유대인들의 처절함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고 흑백 영화로 제작되어 오히려 깊이 있는 영상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티븐 스필버그'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지만 세월의 흐름에 현재의 세대들 중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봐 그의 대표적인 작품 몇 개를 나열하자면 '이티, 죠스, 쥐라기 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이 있습니다. 이 영화 '쉰들러 리스트'로 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색, 촬영, 편집, 미술, 음악상 등 7관왕을 휩쓸었고 그 외 다른 시상식에서도 유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대단한 실적을 남겼습니다.

 

그동안 많은 명작들을 통해서는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게는 매우 커다란 성과를 안겨준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과 실제의 내용에 있어 특히 주인공 쉰들러의 개인사에 대해 영화에서 표현하지 않은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 인류애라는 큰 주제를 위해 과감히 배제한 것도 나름 전략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영화 쉰들러 리스트

 

영화 주요 출연진

  •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 리암 니슨(오스카 쉰들러 역)
  • 벤 킹슬리(잇 자크 스턴 역)
  • 랄프 파인즈(에몬 괴트 역)
  • 캐롤라인 구덜(에밀리 쉰들러 역)
  • 조나단 사갈(폴 덱 페퍼 베르그 역)

 

 

 

영화 줄거리

1939년 폴란드의 한 도시는 독일군에게 점령이 되고 냉혹하고 기회주의자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리암 니슨 분)는 유대인의 그릇공장을 인수하게 된다. 급여 한 푼 없이 유대인들을 고용하여 사업을 하게 된 오스카 쉰들러는 회계사 스턴(벤 킹슬리 분)을 고용하는데 유대인인 그를 통해 나치의 잔혹함과 참상을 알게 된다. 

 

단지 이기적인 사업가이던 오스카 쉰들러의 사고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오스카 쉰들러는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마음을 먹게 되고 자신의 사업을 이용하여 구할 유대인들의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이 사실이 밝혀질 경우 본인의 목숨도 위험해질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축척한 재산을 이용하여 잔혹한 나치 장교들의 눈을 속이며 생존 게임을 계속한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쉰들러 리스트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한줄평

" 생명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사명감을 짊어진 남자 "

 

영화가 개봉이 되고 난 후 실존 인물이었던 오스카 쉰들러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논쟁의 중심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그가 영화가 표현하는 인물이 맞다, 아니다 등등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에 항상 따르는 그러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한 인물의 실제 모든 인생을 다 표현한다면 그러한 논쟁을 피해 갈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비교적 자세하게 보여주려 한 전쟁의 참상이나 나치의 잔인함을 더 깊이 알 수 있었으며 그 지옥 같은 곳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희생과 사명감, 선함을 느낄 수 있어서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몰입해서 그 인물을 영화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영화 속 쉰들러가 울면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누군가를 내가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나치 장교 에몬 괴트의 잔인한 만행을 보면서 실제로 공포를 느끼기도 했으며 인명을 경시하는 곳에서도 쉰들러처럼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도 됩니다. 독일은 지금까지도 나치 만행을 사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와는 너무도 다릅니다. 이 영화를 본다면 당시의 전쟁의 참상을 조금은 더 알게 될 것이고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등 이런 말이 무엇인지도 아시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독일의 나치와 관련된 실화 영화로는  '피아니스트(The pianist)'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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