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2.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순수한 국내의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두 번의 시도에 걸쳐 드디어 우주 비행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실용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6월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발사된 후 14분 35초 후에 성능검증위성을, 70초 후에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를 700킬로미터 상공에 초속 7.5킬로미터의 속도로 올리는데 그 임무를 성공하였습니다. 2013년에 처음 발사 성공한 나로호는 1단 엔진을 러시아로부터 구입하였기 때문에 이번 누리호의 순수 국내 기술로 성공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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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리호 2차 발사 임박

일부 결함으로 누리호 2차 발사 연기되었던 누리호의 발사가 임박했습니다. 2022년 6월 20일 발사대에 도착해서 기립을 마친 상태로 누리호 발사 시간인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를 목표로 대기하고 있으며 누리호 추진체 충전 등 실질적인 발사 운용 절차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기상환경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특이한 사항만 없다면 오후 4시에 발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의 절차는 연료주입을 하고 발사체를 지지하는 기립 장치를 제거하면 발사시간 10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발사를 하게 되면 약 127초 후 1단 로켓이 분리가 되고 이후 페어링, 2단 로켓,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 등이 분리에 들어갑니다. 

 

누리호 2차 발사

 

발사의 성공 여부는 언제 알 수 있을까요? 발사 후 약 16분 정도가 경과가 되면 결정된다고 합니다. 지난 15일이 원래 발사일이었지만 연기가 되었던 큰 이유는 비바람 등의 기상환경과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에 이상을 발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문제의 심각성 여부에 따라 장기간의 연기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큰 이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오늘 발사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누리호의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순수하게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첫 번째 한국형 발사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며 세계에서 7번째로 1톤 이상 실용 위성을 우주에 띄운 국가가 됩니다.